인제대 GTEP 사업단-(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 MOU 체결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위해 힘 모을 것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과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가 5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 화장품, 식품 제조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인제대 GTEP 사업단은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 회원사 중 9개 화장품, 식품 제조기업과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참가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제대 GTEP 사업단 학생 9명이 참여 기업과 1인 1사 매칭돼 한국 제품의 인지도 확산시키고, 전문바이어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촉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은 2015년부터 10회에 걸쳐 중앙아시아지역 해외마케팅 활동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과 식품의 진출을 돕기위해 노력한다. 학생들은 지역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 시장조사, 통역 등을 지원하면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는 비영리단체로, 바이오 관련 산업 8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 바이오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아래 회원사들과 부산시 소재 바이오산업 종사자들, 예비인력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제대와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는 앞으로 카자흐스탄 지역에 지속해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2017년 키르키즈스탄 수출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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